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증여하면 무조건 세금이 많다? (10년 주기 증여 절세 전략)

by mylovenews 2025. 2. 9.

아름다운 아파트의 내부 모습의 사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을 증여하면 무조건 세금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증여세는 절세 전략을 잘 활용하면 예상보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세금 중 하나다.

특히, 10년 주기로 나누어 증여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배우자·자녀·부모 등 가족 관계에 따라 공제 혜택을 다르게 적용할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증여세의 기본 개념과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증여세란? 기본 개념부터 알아보자

증여세는 타인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할 때 부과되는 세금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아파트를 주거나 배우자에게 부동산을 이전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양도세와 다른 점: 양도세는 매매(거래)로 인한 차익에 대한 세금이지만 증여세는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할 때 발생하는 세금이다.
과세 기준: 증여세는 재산 평가액(시가 또는 공시가격)과 공제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증여재산공제: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증여받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일정 금액까지 세금이 면제된다.

 

사례 : A씨는 자녀에게 2억 원짜리 아파트를 증여하려 했으나 10년 주기로 나누어 증여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략을 변경했다.


증여세율과 증여재산공제 (2025년 기준 예상)

✔ 증여세율

과세표준 (증여 금액)세율누진공제

1억 원 이하 10% -
1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20% 1천만 원
5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30% 6천만 원
10억 원 초과 ~ 30억 원 이하 40% 1억 6천만 원
30억 원 초과 50% 4억 6천만 원

 

증여세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므로, 금액이 많을수록 세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한 번에 증여하는 것보다 나누어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 증여재산공제 (가족 관계별 공제 한도)

증여 받는 사람증여세 공제 한도 (10년 기준)

배우자 6억 원
직계비속 (성인 자녀) 5천만 원
직계비속 (미성년 자녀) 2천만 원
직계존속 (부모·조부모) 5천만 원
형제·자매 1천만 원
기타 (친척·제3자) 500만 원

 

10년마다 한 번씩 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증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 : B씨는 배우자에게 6억 원 이하의 재산을 증여하면서 증여세를 전혀 내지 않고 부동산을 이전할 수 있었다.


증여세 절세하는 5가지 방법

1. 10년 주기로 나누어 증여하기

✔ 성인 자녀: 10년 동안 5천만 원까지 비과세
✔ 미성년 자녀: 10년 동안 2천만 원까지 비과세
✔ 배우자: 10년 동안 6억 원까지 비과세

💡 여러 번 나누어 증여하면 과세표준을 낮춰 누진세율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례 : C씨는 자녀에게 2억 원을 한 번에 증여하려 했지만 10년 주기로 5천만 원씩 나누어 증여하면서 세금 부담을 줄였다.


2. 배우자에게 먼저 증여한 후 자녀에게 증여하기

✔ 배우자 증여는 6억 원까지 공제 가능
✔ 배우자가 일정 기간(5년 이상) 보유 후 자녀에게 증여하면 절세 가능

 

사례 : D씨는 자녀에게 직접 10억 원짜리 부동산을 증여하면 세금이 많이 나올 것을 알고 먼저 배우자에게 증여한 뒤 5년 뒤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활용해 절세했다.


3. 공시가격이 낮을 때 증여하기

✔ 증여세는 시가(실거래가) 또는 공시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공시가격이 낮을 때 미리 증여하면 세금 부담 감소

 

사례 : E씨는 재건축 예정 아파트를 증여하려 했지만 공시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증여하여 세금을 줄일 수 있었다.


4. 양도세와 비교하여 더 유리한 방법 선택하기

부동산을 증여할 때는 증여세뿐만 아니라, 양도세도 고려해야 한다.
✔ 부모가 오래 보유한 부동산을 증여하면, 증여 후 양도할 때 취득가액이 낮아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 반대로 시세 차익이 적은 부동산은 증여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사례 : F씨는 부모님이 30년간 보유한 아파트를 증여받으려 했지만 증여 후 양도할 때 양도세 부담이 너무 커지는 것을 고려해 상속을 선택했다.


5. 법인 활용하여 절세 전략 세우기

다주택자는 법인을 활용하면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법인 명의로 부동산을 보유하면, 증여·상속 시 세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음
✔ 다만, 법인세와 배당소득세 등의 추가 세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함.

 

사례 : G씨는 다주택자로서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을 관리하면서 증여·상속세 부담을 절감했다.


결론: 증여세,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절세 가능!

증여는 무조건 세금이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나누어 증여하면 절세할 수도 있다.
배우자·자녀 등 가족 간 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공시가격이 낮을 때 미리 증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양도세와 증여세를 비교하여 더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동산 증여는 단순한 세금 문제가 아니고 장기적인 재산 관리와 연결되는 중요한 결정이다.

미리 계획하고 적절한 절세 전략을 세운다면 크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